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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많은 한국인, 헬리코박터균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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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해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감염됐다면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관련 연구로 지난해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호주 서호주대학의 베리 마셜(Barry J Marshall'사진) 박사는 8일 한국언론재단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암과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상관관계에 대해 "위암환자 중 헬리코박터균감염률은 15% 정도에 달한다"면서 "특히 위암 유병률이 높은 한국과 상대적으로 낮은 호주를 비교할 때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높은 한국이 호주에 비해 20배가량 위암 발생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마셜 박사는 "무증상 헬리코박터균 감염환자도 치료를 받는 게 좋다"면서 "암이 발병하기 쉬운 40~50대는 건강검진 때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호흡기 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셜 박사는 또 비타민C와 신선한 채소와 과일, 단백질 등 많이 먹으라고 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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