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 책

▨신비로운 인물화는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이주헌 글/다섯수레/1만2천원)=위대한 화가들이 남긴 인물화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 친숙한 그림과 그에 얽힌 다양한 이야깃거리들을 통해 그림을 보는 힘을 키워준다.

▨고려사 이야기1, 2, 3(박영규 글/최상규 그림/주니어김영사/각권 9천500원)=왕 중심의 역사를 가졌던 삼국시대나 조선시대와 달리 왕 중심에서 무신이 지배했던 시기, 원나라가 지배했던 시기 등 변화무쌍하게 변한 고려의 역사를 정확하고 깊이 있게 담아낸다.

▨내 꿈은 토끼(임태희 글/양경희 그림/바람의 아이들/7천800원)=아이들의 주변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라 잊어버리기 쉬운 것들을 다시 되새기게 하는 7편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

▨나만의 이솝이야기(이예미 편역/린다 에드워즈 그림/거인/1만1천원)=16편의 우화를 유아들이 소화하기 쉽게 호흡이 짧으면서도 천편일률적인 교훈을 강요하지 않는다. 또 이야기의 교훈을 여러 시각에서 상상하도록 유도한다.

▨지식은 힘 환경(장수하늘소 글/김효진 그림/언어세상/9천원)='지식의 힘' 시리즈 3번째 권.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환경문제들을 폭넓게 다룬다.

▨독도 하늘에 태극기 휘날리며(정해왕 글/김세현 그림/뜨인돌어린이/8천원)=지난 1953년 4월부터 3년8개월간 목숨을 걸고 독도를 지킨 홍순칠과 독도의용수비대 이야기. 월급도 계급장도 없이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실화를 그린다.

▨19마리 개와 29마리 고양이(김순이 글/김종호 그림/길벗어린이/8천500원)=버려진 동물을 거두어 보살피는 아주머니의 이야기. 아주머니의 식구들이 늘어가는 것을 마냥 흐뭇하게만 볼 수 없는 생명경시 세태를 그림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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