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저축은행 수신 38조원 돌파…고금리 영향

최근 상호저축은행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저축은행의 총 수신규모가 38조 원을 넘어섰다.

23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전국 110개 저축은행의 수신액은 38조 3천739억 원으로 지난 1월말 37조 5천481억 원에 비해 8천258억 원 증가했다.

저축은행의 수신규모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37조 원대를 넘어섰으며 2개월만에 다시 1조 원 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6월말 처음으로 35조 원대를 넘어선 이후 36조 원대로 증가하기까지 5개월이 걸렸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평균 1.5개월 정도만에 수신규모가 1조 원씩 늘어나고있는 추세다.

저축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현재 5.23%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1년만기 정기적금 금리는 4.78%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말 7개월만에 감소했던 저축은행의 여신액은 2월말 현재 35조 9천509억 원으로 지난 1월말 35조 2천949억 원보다 6천560억 원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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