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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삼성전자, 장애인 대거 채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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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한꺼번에 100명이 넘는 장애인 직원들을 채용해 구미, 수원, 기흥, 천안, 아산 등 사업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협력해 이번 장애인들의 대거 채용에 따른 교육과 맞춤식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의 협약으로 기계 컴퓨터 설계·제조(CAD/CAM)와 전자회로 설계, OA전문 등 3개 부문에 120여 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이를 위해 원서접수와 과정별 능력평가를 거쳐 맞춤 훈련생을 선발해 경기도 일산과 부산, 대전 등 5개 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최대 6개월간 관련 분야의 기술에 대한교육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연봉은 2005년 기준으로 1천800만 원. 성과급(PI)과 이익배분(PS)은 별도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대기업이 장애인 기술인력을 채용키로 하고 공단이 인력 선발부터 직업 훈련까지를 모두 담당해 개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제공하는 이른바 '맞춤식 채용' 방식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에 기여하고 취업과 자립 기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직업훈련과 채용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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