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에 입학하는 남자의 비중이 점차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학입시전문기관인 청솔학원평가연구소에 따르면 2005학년도 교대 입학자6천188명 가운데 남자는 31.0%인 1천92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비율은 10년 전인 1996년에 남자 비율이 19.4%에 불과했던 점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것이다.
교육대 입학자 중 남자 비중은 1997년 19.5%, 1998년 21.5%, 1999년 23.2%, 200 0년 26.7%, 2001년 27.0%, 2002년 27.2%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04년(31.5%)에는 30%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는 오랜 경기침체로 청년실업 등 전반적인 취업난 속에 초등교사에 대한 남학생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교육대 입학자 중 재수생 비율도 최근 급격히 높아져 2005학년도에는 56.3%로전년도(53.1%)보다 증가했다.
현재 교육대는 서울교대와 경인교대(인천, 경기) 등 전국에 11곳이 있으며 초등학교 교원은 이들 11개 교육대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에서 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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