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28일 " 4월 (임시) 국회에서 사학법 재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저녁 시내 한 호텔에서 2080 CEO포럼 초청특강에서 "여당에서도약속한 것이므로 결자해지 입장에서 (우리 입장을) 들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최근 세금을 올려도 상위 소득 20%에게 부담이 돌아간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편가르는 선동정치이며, 4인가족 기준으로1천만명에게 세금폭탄을 퍼붓겠다는 이야기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그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시장을 상대로 이기겠다고 덤벼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나라당에 통일 비전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가 그렇게 비전을제시했는데 왜 모르시는지 섭섭하다"면서 "외국사람이 한국인을 우습게 생각하는 게'노래하라고 강요해서 노래하면 듣는 사람이 없다'는 것인데, 우리도 정책정당을 지향해 비전을 내놓으면 실어주는 데(언론)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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