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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투쟁 서울서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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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조선대에서 농성 중이던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29일 새벽 서울로 이동해 이틀째 파업에 나서고 있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로 집결한 조합원 300여명이 현재 영등포 화물연대 본부 사무실에 모여 투쟁 방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조합원들이 속속 서울로 올라오고 있어 이르면 오늘 오후 1천5 00명 가량이 집결할 것"이라며 "서울 모처에서 파업투쟁을 강도높게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현재 서울 지역에 300여명이 집결해 있고, 부산(700여명) 과 광주(100여명) 지역에 흩어져 있는 조합원들도 서울로 집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요 고속도로 나들목과 국도 진입로의 59개 검문소에 300명의 병력을 배치해 시위 의심 트럭의 서울 진입을 차단하고 화물연대 본부 주변에 2개 중대 200명의 인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이 화물연대의 파업투쟁에 동원될 가능성이 있는 화물 트럭의 서울 진입 을원천봉쇄하고 있어 차량시위, 도로점거 등 트럭을 이용한 농성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1시30분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투쟁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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