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필 계명대학교 사진영상과 명예교수의 18번째 개인전 '장진필사진전'이 4월 1일까지 대덕문화전당 상설B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 포토이미지 아티스트클럽 고문인 장씨는 있는 그대로의 인물·풍경이 아니라 포토샵 등의 디지털 작업으로 이미지 변용을 통해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과 회화의 영역 파괴를 꾸준히 시도하던 장씨는 올해로 사진 인생 45주년을 맞았다. 장씨는 "사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숨이 멎는 날까지 새로운 시도를 통해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싶다"는 결의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눈여겨볼 점은 인화지. 중국 윈난성(雲南省) 샹그리라현(縣), 신장웨이우얼 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의 우루무치 등의 절경을 담아낸 것은 일반 인화지가 아니다. "얼핏 봐서는 알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장씨의 설명이다.
2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053)622-0703.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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