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상태)는 고객과 기업 간의 벽을 없애기 위한 'E-계약 만족도 상시 평가시스템'을 개발, 2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E-계약 만족도 상시평가 시스템'은 도로공사 경북본부가 윤리 경영 및 클린 컴퍼니 실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와우(Wow·Without Window) 프로젝트의 일환. 도로공사와 공사 계약이나 용역·구매 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이 계약체결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도로공사는 이 시스템이 앞으로 고객들의 불만이나 요구 사항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있다. 도로공사 경북본부 관계자는 "이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계약 및 회계분야의 청렴성 향상은 물론 계약행정 서비스 개선에 획기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공사계약시 원도급사의 횡포를 방지하고 하도급사의 권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로공사 경북본부 및 지사와 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은 언제든지 전용 홈페이지(www.cleankhc.co.kr)나 도로공사 홈페이지(www.freeway.co.kr) '지역본부소개'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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