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목돈'부터 불려야…신혼 재테크 '5대 전략'

'내집마련' '충분한 자녀교육' '여유 있는 생활'···.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꿈꾸는 삶을 실제 이루기 위해서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한 사람의 소득은 무조건 저축하라(맞벌이일 경우)'이다. 서민들이 빨리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저축액을 늘리는 수밖에 없다. 자녀를 갖기 이전인 결혼 후 2~3년 이내에 이루어진 재테크성과가 향후 재테크 방향을 결정한다.

또 부부라고 하더라도 재무적으로 하나가 되지 않으면 생활을 공유하기 어렵다. 따라서 모든 가계의 수입과 지출을 하나의 계좌로 집중할 필요가 있다. 맞벌이 부부들이 각자 월급통장을 관리하거나 배우자 모르게 각종 금융거래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예산과 계획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혼부부는 아파트 분양자격을 주는 청약상품에 먼저 가입하고, 그 다음 순으로 세금우대와 비과세 상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비과세와 소득공제가 되는데다 분기별 30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어 단연 인기다.

적정 규모의 대출 활용과 보장성보험 및 연금 가입도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다.

재산규모를 가장 확실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이 내집마련인데 집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어 적정 규모의 주택담보대출 활용은 불가피하다. 종합질병보험이나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은 만약의 위험으로부터 가정을 지켜주는 안전판 노릇을 해주고, 연금상품을 통해 노후준비의 첫 걸음을 내딛는 것도 역시 신혼초기에 빠뜨리지 말아야 할 주요 과제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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