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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상토 토마스대학 합창단 대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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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합창대회에서 40여 차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필리핀 상토 토마스대학 합창단(UST Singers)이 6일 오후 7시 대구학생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세계가 인정한 실력을 대구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불가리아 등 합창음악의 자존심으로 상징되는 유럽에서 개최된 세계합창대회는 물론 합창음악을 대중적인 장르로 만든 미국과 남미에서 열린 각종 세계대회를 휩쓴 UST Singers는 세계 60여 국에 이르는 순회공연과 향후 5년간 연주일정이 모두 잡혀 있을 정도로 공연기획자들로부터 단골초청 단체로 떠오르고 있다.

UST Singers는 이번 공연에서 중세음악에서 고전, 낭만, 20세기 현대음악, 그리고 브로드웨이 음악과 필리핀 전통음악까지 시대와 지역을 구분하지 않는 레퍼토리와 합창음악의 경계를 뛰어넘는 센세이션한 연주를 통해 수줍은 한국 청중을 일으켜 세우겠다는 각오다. 창단부터 합창단을 이끌어오고 있는 지휘자 피델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2004년 전국합창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2005년 전국그랑프리합창제 그랑프리상을 수상한 얘노을합창단(지휘 이재준)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1만~2만 원. 053)255-0731.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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