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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독립신문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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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도약의 반세기 독자와 함께 미래로'.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가 대상으로 선정한 제50회 신문의 날(4월 7일) 표어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신문의 중흥을 지원해준 독자들을 위한, 독자들에 의한, 독자들의 신문만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이 선정경위다. '신문의 날'은 한국 최초의 민간신문인 '독립신문' 창간 61주년을 기해 1957년 4월 6일 제정됐다.

독립신문 창간일은 1896년 4월 7일. 미국에서 귀국한 서재필이 4면 가운데 3면은 한글전용으로, 나머지 1면은 영문판으로 만들었다. 기존의 관보 '한성순보'가 한문으로 기사를 썼던 데 비해 민중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

독립신문은 창간사에서 '전국 인민을 위해 무슨 일이든 대변자가 되고, 정부가 하는 일을 백성에게 전하고, 백성의 정세를 정부에 알릴 것이며, 부정부패·탐관오리 등을 고발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서재필은 독립협회 주관으로 만민공동회 등 구한말 여론을 주도하는 역할도 했다. 그러나 바른말을 좋아할 사람은 별로 없는 법, 독립신문은 조정과 외세의 틈새에서 휘둘리다 1899년 12월 4일 3년 만에 폐간됐다.

▲1805년 베토벤 '제3교향곡(영웅)'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 ▲1996년 성신여대생 권희정, 학내농성 단식투쟁 중 사망.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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