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짜진짜 좋아해' 주말극 새 바람 예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주말드라마답지 않은 주말드라마 한 편이 새로 선보였다.

'결혼합시다' 후속으로 8일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진짜진짜 좋아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유진, 이민기, 류진 등이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청와대 요리사와 경호원 등 청와대 사람들을 소재로 삼았다.

가족 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존 주말드라마와 달리 청와대라는 '일터'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드라마로, 50회 이상 방송되는 기존 주말드라마와 달리 36~40회로 기획돼 방영 기간 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MBC 신호균 책임프로듀서(CP)는 "주말연속극 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를 투입한 작품 중 하나"라며 "세트를 특별 제작했으며 미니시리즈 개념으로 젊고 활발한 드라마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작진도 "그간의 드라마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금기의 공간과 미지의 사람들을 브라운관 속으로 불러모아 새로운 느낌의 주말극으로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힌 바 있다.

일단 첫 방송에 대해 시청자들은 신선한 소재와 유진의 강원도 사투리 연기 등을 칭찬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방송 시청률은 12.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한 주 먼저 시작한 KBS 2TV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는 이날 15.3%를 기록했다.'진짜진짜 좋아해'와 딸 부잣집 이야기를 그린 '소문난 칠공주'의 경쟁 결과도 관심을 모은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