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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왈츠' 서도영 부상으로 한 주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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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봄의 왈츠'(극본 김지연·황다은, 연출 윤석호)가 주연 서도영의 부상으로 한 주 방송을 쉬게 된다.

KBS 드라마팀의 관계자는 "왼쪽 광대뼈 골절 부상을 당한 서도영이 14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이 때문에 다음 주 2회 분량은 쉰 후 24일부터 방송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는 "큰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 후 4~5일 정도면 회복이 가능하다고 전해 들었다"며 "19, 20일께부터는 촬영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스칼라 측도 "빠르면 13일에도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부상으로 광대뼈 일부가 1㎜ 정도 내려앉은 상태라 이를 바로잡는 수술이 될 것이다. 서도영의 부상으로 인한 드라마 스토리 조정이나 방송 분량 축소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서도영은 11일 새벽 드라마 촬영 도중 다니엘 헤니로부터 왼쪽 안면을 잘못 맞아 광대뼈의 일부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서도영의 매니저는 "서도영 씨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재개하겠다는 의욕이 강하다"고 전했다.

한편 KBS는 17일 '봄의 왈츠' 대신 영화 '강력 3반'을 밤 9시55분부터 12시5분까지 방송한다. 18일에는 9시55분부터 한 시간 동안 '봄의 왈츠 제작기'(가제)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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