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대 전 한나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선주자 중 한 명인 김광원 국회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남 전 후보는 14일 오전 한나라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적 뜻을 같이하는 김광원 의원을 지지한다. 김 의원은 경북도정 발전과 정권 재창출에 가장 힘이 있는 후보"라고 밝혔다.
남 전 후보가 김 의원을 지지함에 따라 한나라당 경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 전 후보가 언론 및 한나라당 자체 여론조사에서 8~10%의 지지를 보여온 것과 관련, 대구의 한 여론조사기관 관계자는 "결속력이 없는 지지였기 때문에 김 의원에게 쏠릴 지지는 별로 없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남 전 후보의 경우 언론의 주목을 받는 후보가 아니었고, 뚜렷한 지지기반도 없는데다 후보 사퇴 시기도 때를 놓쳤다. 경선후보에서 배제된 이후 지지층이 소멸되고 분산됐다."고 덧붙였다.
또 김관용·정장식 경선후보 측은 "남 전 후보가 군소 후보로 평가된 상황에서 후보 때의 지지는 지지기반을 가진 적극적인 지지가 아니었다. 그나마 그 지지표들도 이미 경선 후보별로 흡수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광원 의원 측은 "남 전 후보는 적지 않은 지지를 얻은 후보다. 지지선언 후 시너지 효과로 김 의원의 지지가 상승할 것"이라며 "공무원 조직의 지지가 커지고, 특히 육사를 나온 남 전 후보의 경력을 감안하면 군 관련 단체의 지지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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