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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수적인 우위 못 살리고 인천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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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가 인천 유나이티드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 좀체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후반 중반 이후 상대선수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를 보이면서도 득점에 실패했다.

16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서 대구는 오장은과 하대성, 김주환 등이 중원에 포진, 폭넓은 움직임을 보이면서 후반 17분 에듀가 상대 수비수의 패스를 가로채 결정적인 기회를 맞는 등 공방을 벌였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26분 인천의 라돈치치가 최성환과 헤딩볼을 경합한 뒤 내려 오면서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 퇴장당한 후 대구의 공격이 거세졌으나 끝내 인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대구는 1승5무3패(승점 8)를 기록했으며 인천전 7경기(2승5무)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수원 삼성은 무패를 이어가던 성남 일화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7분 김대의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 3승66무(승점 15)로 포항 스틸러스를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연고지를 부천에서 제주도로 옮긴 제주 유나이티드는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김상록, 변재섭, 다실바의 릴레이 골로 3대0으로 승리, 9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고 FC서울과 광주 상무, 전남 드래곤즈와 전북 현대는 득점없이 끝났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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