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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보좌관들에 '백악관 곧 개편' 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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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볼튼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이 17일 업무 개시와 함께 보좌관들에게 곧 인사를 단행할 것임을 통고했다.

AP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첫 백악관 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볼튼 실장은 보좌관들 가운데 누구에게도 사퇴를 종용하지 않은 채 "금년중 떠날 의사가 있는 사람들은 지금 떠나라"고 말했으나, 이에 아무도 떠날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것.

이에 볼튼 실장은 "일부 변화와 조정이 있을 것으로 알라"고 밝혀 보좌관들의 유임 의사 여부와 상관없이 조만간 개편이 단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조지 부시 대통령으로 부터 백악관 비서실 추가 개편에 관한 전권을 위임받은 볼튼 실장은 지난 14일 백악관에 첫 출근한 후 수석 보좌관들과 비공개 회의를 가졌으며 앞으로 10여일 동안 더 회의를 갖고 앞으로 수석 보좌관들이 할 역할에 대해 얘기할 계획이다.

볼튼 실장은 이 자리에서 36% 내외로 사상 최악의 지지도를 보이고 있는 부시 대통령이 잔여 임기 동안 무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보좌관들이 심기일전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클렐런 대변인은 참모진이 어떻게 바뀔 것이냐는 질문에 "인사 문제에 관해서는 추측해 본적이 없다"고 말하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도 언급을 피했다고 AP는 전했다.

추가 인사에는 우선 볼튼실장이 맡았었던 예산국장과 절도 혐의로 기속된 클로드 알렌 전 백악관 국내정책 보좌관의 후임이 포함되며,개편 규모도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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