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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고 못오면 공립학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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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는 성서주민들

대구 달서구 성서 삼성아파트 초·중·고교설립 주민추진위원회는 28일 오후 달서구 신당동 강창공원에서 경북대 사범대 부설 중·고교의 옛 삼성상용차 부지이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위원회는 "호산초교(가칭)의 2007년 9월 개교에 맞춰 적어도 2008년까지는 사대 부중·고 이전이 가능하도록 경북대에 촉구한다."며 "이전이 불가능하다면 대구시교육청이 공립 중·고교를 신설해달라."고 주장했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현재 이곡, 장기, 용산, 신당동 일대 성서지역에는 초교 17곳, 중학교 9곳, 고교 5곳이 있으며 고교생 수용 능력이 6천~7천 명에 불과해 3천 명, 100학급이 모자라는 실정이라는 것.

한편 경북대는 지난 해 11월부터 옛 삼성상용차 8천500평 부지에 사대 부중·고 이전을 추진했지만 당초 예상치의 2~3배에 이르는 비싼 땅값으로 교육부 승인에 실패, 사실상 이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는 계획의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고, 다른 부지도 물색하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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