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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불법 입국시킨 브로커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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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외사수사반은 25일 중국 조선족을 친척인 것처럼 서류를 꾸며 한국으로 불법입국시킨 혐의로 최모(42·대구 수성구 중동) 씨를 구속했다. 또 이들에게 돈을 주고 불법입국한 혐의로 조선족 김모(56) 우모(51·여·중국 흑룡강성) 씨 부부도 함께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04년 7월 중국에서 조선족 브로커 최모(43) 씨와 공모, 600만 원을 받고 김씨 부부를 자신의 처고모부인 것처럼 가짜 가계도와 초청서류를 작성해 입국토록 도운 혐의다.

경찰은 김씨로부터 입국대가로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조선족 최씨가 2, 3건의 여죄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최씨를 뒤쫓고 있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는 이날 조선족 부녀자들을 국내 무직자와 위장결혼시켜 입국토록 하고 금품을 챙긴 혐의로 알선책 나모(54·포항 동해면)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나 씨 등은 지난 2004년 4월 김모(53) 씨 등 2명에게 공짜 중국여행과 용돈을 벌 수 있다며 접근, 방모(43·여·중국 흑룡강성) 씨 등 조선족 2명과 위장결혼을 시켜 국내로 들어오게 하고 조선족 1인당 85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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