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호산동과 신당동 주민들로 구성된 '초.중.고등학교 설립 주민추진위원회' 회원 200여명은 28일 호산동 삼성아파트 뒤편 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지역 내에 중.고교를 설립해줄 것을 교육 당국에 촉구했다.
이들은 대구 중구 대봉동에서 달서구 호산동 구 삼성상용차 부지로 이전할 예정이었던 경북대 사범대 부설 중.고교 이전 결정이 부지 가격문제 등으로 지난달 무기한 유보되자 이에 반발해 이날 집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들은 "달서구 호산동과 신당동 일원은 6천여세대 2만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주변 2㎞ 내에 중.고등학교가 하나도 없다"면서 2008년까지 공립 중.고교를 지어줄 것을 대구시교육청에 요구했다.
주민들은 또 "중.고등학교는 도시의 필수 기반시설임에도 이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 것은 행정기관의 직무유기"라며 행정당국을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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