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11년을 맞은 포항 남구청이 임시건물 같은 청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구청은 1995년 영일군과 포항시가 통합하면서 영일군청이 폐지되는 대신 남·북 구청이 신설되자 2천516평 부지에 경량철골조 샌드위치 방식으로 3개동 건물을 급조한 후 문을 열었으며, 현재 7개과 175명의 직원이 들어있다.
개청 당시 시는 "빠른 시일내에 신축,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11년이 지나도록 그대로 방치해 두고 있다.
남구청측은 "사무실이 3개 소로 나눠져 직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면서 "5.31 선거후 신임 시장이 취임하면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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