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20)가 데뷔 6년 만에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보아는 5월31일 개봉하는 미국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헷지'에서 신세대 주머니쥐 '헤더' 역의 우리말 더빙을 맡았다. 할리우드에서는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도전한 캐릭터.
보아는 "지금껏 응원해준 팬들에게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아닌 색다른 모습을 선물하고자 더빙에 참여했다."면서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표현하기 힘들었지만 생각이 곧고 뚜렷한 캐릭터인 헤더가 나와 닮아 무척 흥미로웠으며 녹음이 끝날 때쯤 마치 숲 속에 사는 헤더가 된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너구리 알제이는 연기파 배우 황정민, 거북이 번은 인기 MC 신동엽이 연기한다.
보아는 목소리 출연 외에도 최근 발매된 싱글 '에버래스팅(EVERLASTING)' 수록곡 '슬픔은 넘쳐도'의 뮤직비디오를 '헷지' 영상으로 제작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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