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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LCD' 재차 공격…김관용 '대응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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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 7세대 LCD 공장 파주 신설 결정을 놓고 박명재 열린우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김관용 한나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에게 진실 규명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11일 성명서에서 "김 후보가 파주 LCD 문제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은 결국 7세대 공장을 구미에 유치하지 못한 책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LCD 공장이 김 후보의 주장대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때문에 파주로 갔는지, 아니면 김 후보의 안이하고 무능한 대처 때문에 구미로 올 LCD 공장을 파주로 뺐겼는지 이번 기회를 통해 철저하게 규명하자."고 거듭 제안했다. 또 "김 후보를 흠집내자고 파주 문제를 제기한 것이 아니라 진실 규명을 통해 도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자는 것으로 정책 선거의 연장선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언론 등에 잘못된 정보를 흘려 도민들에게 경쟁 상대를 매도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 이번 선거를 정책선거에 이어 클린선거로 치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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