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에 한국 축구에 대한 정보를 줄 수도 있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독일월드컵 본선 G조 한국의 첫 상대인 토고에 한국 대표팀에 관한 정보를 건네줄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본프레레는 14일 밤(이하 한국시간) 토고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평가전이 열린 네덜란드 남부 도시 시타르트의 와그너 앤 파트너스 슈타디온을 찾아 한국에서 온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토 피스터 토고 대표팀 감독과 친분이 있다. 그가 한국에 대해 물어보면 대답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사우디 측 초청을 받고 경기장을 찾았다는 본프레레는 하지만 한국이 토고를 쉽게 이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토고 정도는 한국이 충분히 이겨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월드컵에 나간 의미가 없다"고 했다.
본프레레는 또 자신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을 때 '황태자'로 불렸던 이동국(포항)의 월드컵 출전 좌절 소식에 아쉬움을 표시했다.
본프레레는 "한국 팀에는 이동국처럼 볼을 많이 집어 넣을 수 있는 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부상으로 월드컵에 나가지 못한다니 아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3500억 달러 선불 지급, 외환부족 우려에…美 "달러 대신 원화로 투자"
[단독] 中 건보료 55억원 흑자? 6조원 받아갔다
대법원 휘저으며 '쇼츠' 찍어 후원계좌 홍보…이러려고 현장검증?
'캄보디아 송환' 與野공방…"범죄자 송환쇼" vs "정쟁 수단 안돼"
[단독] 카카오 거짓 논란... 이전 버전 복구 이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