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위안화 환율이 장중 7위안대로 떨어졌다. 15일 상하이 외환거래소에서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7.9972위안까지 떨어졌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기관간 거래에서 소폭 반등, 결국 지난 12일에 비해 0.0031위안이 떨어진 8.0030위안으로 마감했다.
위안화 환율이 장중에 7위안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7월 평가절상 조치 이후 처음이다. 상하이 외환거래소는 이날 은행간 거래의 기준이 되는 중간가격을 지난해 절상조치 이후 처음으로 8위안 아래로 내려간 7.9982위안으로 고시해 이날 7위안대 안착 가능성이 높았다.
중국 위안화 환율이 장중에 처음으로 7위안대로 떨어짐으로써 향후 추가절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중국 위안화는 지난해 2천억 달러의 외환보유고 확대 등 대외무역불균형에 따른 무역마찰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국내적으로도 과열경기 억제를 위해 점진적인 절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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