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범죄예방위원회 부설 한마음봉사단은 15일부터 이틀간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에서 혼자 사는 지체장애인 손모(50)씨의 집을 새집처럼 꾸몄다.
한마음 봉사단은 손씨의 키높이에 맞춰 싱크대와 전기시설을 설치해 손씨가 혼자서도 집안 기구들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배와 장판교체, 세면장 설치. 현관문 새시 교체, 도색작업 등을 했으며 회원들이 자재비를 직접 부담했다.
한마음봉사단은 2003년 12월 남녀회원 20명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 90여명의 집을 새단장했다.
김정석 한마음봉사단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집수리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면서 "단원들의 작은 노력과 정성이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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