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代 이은 수난...'할 말 잃은' 구미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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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피습 소식이 전해지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지역 시민들은 박 대표의 부모에 이어 딸에까지 테러가 대물림된 데 대해 크게 안타까워하고 있다.

지방선거 출마후보들은 향후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시민 정웅기(47·구미시 도량동) 씨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야당대표에 대한 허술한 경호문제를 보완하고 정부도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박 대표의 조속한 쾌유를 바랐다. 이용원 박대통령기념사업회 위원장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불행한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전 국민이 분노할 것이다."고 했고, 김재학 박대통령 생가보존회장은 "5·31 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시점에서 충격적인 일이 발생한데 대해 할 말을 잃었다."고 했다.

구미시장 출마자들 역시 "소속 정당을 떠나 이번 일은 정치사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불행한 일"이라며 박 대표의 쾌유를 빌었다. 각 후보 진영은 또 이번 피습사건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유불리를 따지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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