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에 의한 교통사고가 5월에 가장 많이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00~2004년 경찰청의 교통사고 통계 자료를 분석한결과, 5월에 발생한 운전자 10대 중과실 사고 가운데 음주 사고가 총 1만2천208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5월에는 음주 사고에 이어 신호위반 사고(1만343건), 중앙선 침범 사고(7천111 건), 무면허 사고(5천107건), 횡단보도 사고(2천744건), 과속 사고(398건), 앞지르기 위반 사고(337건) 등의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음주 사고의 경우 5월 다음으로 10월(1만2천95건), 8월(1만1천694건), 4월(1만1 천688건) 등의 순으로 많았고 연말연시인 12월(1만669건)과 1월(1만203건), 2월(9천202건)은 10~12위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5월에 부산, 대구, 충북, 충남, 경북, 제주에서 음주 사고가 가장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5월은 행락철을 맞아 행락지에서 술을 마시는 경우자 잦아 음주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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