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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 한나라 vs 토박이 무소속'…의성군수 선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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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의성군수 후보에 농림부 차관을 역임한 한나라당 김주수 후보와 의성군수를 지낸 무소속 김복규 후보, 새마을중앙회 의성군지회장인 무소속 최유철 후보, 빙계온천 대표인 무소속 전병오 후보 등이 출사표를 던져 4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지난해 가을 의성에 내려온 한나라당 김주수 후보는 쉬지 않고 발로 뛴 결과 이제는 모르는 군민이 없을 정도로 지명도가 높아졌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당초 낙하산 공천이라는 말이 돌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중앙부처 근무 경험과 인맥 등으로 의성 발전의 적임자라는 여론이 어느 정도 먹혀들어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김 후보 측은 밝혔다.

11년 전 관선군수 시절 정해걸 군수와 맞붙어 고배를 마신 뒤 4년 전에도 낙선한 무소속 김복규 후보는 4년간 절치부심,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 후보는 높은 인지도 등을 앞세워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의성김씨 문중 지원과 군민들 동정이 어느 때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원군도 적잖아 두 번의 군수 선거 실패를 이번 기회에 한꺼번에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의성군 지회장을 맡고 있는 무소속 최유철 후보는 지역 토박이론을 앞세우며 출사표를 던졌다. 최 후보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의성군 지회장 외에도 (사)의성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푸른의성 21' 등 지역에서 각종 봉사단체를 이끌어 온데다 법무사로 활동하면서 높인 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힘 있는 의성을 건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빙계온천 대표인 무소속 전병오 후보는 "친화력과 추진력으로 새로운 의성 건설을 하겠다."며 18개 읍·면을 누비며 발품을 팔고 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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