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한국 대표팀이 4일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여파로 네티즌 사이에서 16강 진출이 어렵다는 비관적 전망이 급속히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따르면 가나전 다음날인 5일 한국팀 16강 진출이 가능한지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 4만4천844명 중 79%가 "어렵다"고 답해 "진출할 것"이라고 답한 21%를 압도했다.
또 2일 시작된 야후코리아 인터넷 투표에서도 56%가 "조별 예선에서 멈출 것"이라고 밝혀 '16강 진출(29%)', '8강 진출(9%)', '우승까지 가능(4%)'을 크게 앞섰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까지의 조사에서 다수의 네티즌이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게 바라봤던 것과는 매우 대조적인 것이다.
5월23일 다음이 발표한 조사에서는 45%가 16강 진출, 39%가 8강 진출, 11%가 4강 이상 진출을 예상했으며 16강 탈락은 5%에 그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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