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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쿠 일본 감독, FIFA 뒷북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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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쿠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병 주고 약 주기'식 처신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지쿠 감독은 16일(한국시간) 마르쿠스 지글러 FIFA 미디어 담당관이 최근 일본이 F조 조별리그 호주전에서 심판의 오심 피해를 봤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그건 FIFA의 문제다. 이제와 그런 식의 이야기를 하느냐. 변할 건 아무 것도 없다. 그 때 그랬다면 모든 게 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지글러 담당관은 일본이 1-1 동점이던 후반 호주의 팀 케이힐이 페널티 지역에서 헤딩슛을 하는 고마노 유이치를 붙잡는 반칙을 했음에도 옐로카드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케이힐은 그 때 옐로카드를 받았으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할 처지였다. 일본은 케이힐과 존 알로이지의 연속골로 결국 1-3으로 역전패,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일본은 크로아티아(18일), 우승 후보 브라질(23일)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쿠 감독은 이어 에삼 알파트 주심이 나카무라 슌스케의 선제골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 차징을 범했다며 호주 선수들에게 사과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심판이 그런 식으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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