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깨끗이 씁시다'
1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에서 폐기된 은행권은 9천594만장으로 금액으로는 5천384억원.
이를 쌓았을 경우 1만74m로, 팔공산(해발 1천193m) 높이의 8.4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국에서 지난해 훼손되거나 더러워져 폐기된 돈은 5t 트럭 229대분으로 이를 대체 제작하는 비용만 연간 1천억원 이상이다.
대구경북본부는 이와 관련 21일 지역 최대 재래시장의 하나인 칠성시장에서 상인과 시민들을 상대로 '돈 깨끗이 쓰기' 캠페인을 벌인다. 또 위조화폐 식별요령도 설명할 예정이다.
본부 관계자는 "화폐제조 비용은 국민들의 부담으로 돌아가는 만큼 돈을 깨끗하게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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