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20일 9.11 사태 당시의 20번째 비행기 납치범을 자진 공개했다.
알카에다는 이날 성명을 내고 2004년 사우디아라비아 보안군과의 총격전에서 사망한 사우디 공작원 파와즈 알-나시미가 20번째 납치범이라 밝혔다.
알카에다는 알-나쉬미가 등장하는 비디오 화면도 공개하고 터키 빈 푸헤이드 알-무테이리라고도 알려진 알-나시미가 9.11 테러 당시 펜실베이니아 들판에 추락한유나이티드 항공 93편을 납치한 공작팀의 일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의 대테러 담당 관리들은 이 비디오 테이프 및 내용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지 않았다. 미 당국은 9.11 테러 이후 펜실베이니아 들판에 추락한 유나이티드항공 93편에는 당초 5명의 납치범이 탑승키로 돼 있었지만 조사 결과 4명만이 탑승했던 것으로확인하고 나머지 1명의 신원 파악을 위해 주력해 왔다.
워싱턴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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