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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사고 원인 '노로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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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 등의 학교에서 발생한 대규모 급식 사고의 원인이 '노로 바이러스(Noro virus)'로 보인다고 서울시가 23일 밝혔다.

시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의 분변 가검물에 대해 1차로 스크리닝을 한 결과 노로 바이러스가 다수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분변 가검물 1천500여 건을 의뢰받아 그 가운데 180여 건에 대해 스크리닝을 한 결과 25%에서 노로 바이러스를 찾아냈다.

노로 바이러스는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비위생적으로 처리된 생선이나 육류, 패류, 샐러드 등을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

감염되면 위장염을 일으켜 설사나 복통,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관련 백신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지난 2003년 서울 시내 13개 학교에서 학생 1천여 명이 설사, 구토 등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인 사건도 노로 바이러스가 원인이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 결과는 일러야 26일께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각 구청 보건소와 함께 서울 지역 16개 학교에 대해 합동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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