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대구시의회가 다음달 4일 공식 출범한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의장단을 선출한 뒤 오후 2시 개원식을 갖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제153회 임시회(7월 4~14일) 첫날인 이날 오전 재적의원 과반수(15명 이상)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의장 1명, 부의장 2명 등 의장단 3명을 뽑는다. 투표 방식은 무기명 비밀투표이며, 이날 뽑힌 의장단은 전반기 2년간 의회를 이끌게 된다.
또 다음날인 5일 오전 행정자치, 교육사회, 경제교통, 건설환경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을 뽑고, 오후에는 상임위원 간사 등 7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 가운데 투표를 통해 운영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의장단, 상임위원 및 상임위원장 구성을 마무리한 뒤 6일 오전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대구시 및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시의회는 매년 정례회를 2차례(6월, 11월) 개최하며, 연간 회기일수는 임시회를 포함해 총 120일 이내다.
한편 제5대 시의원 29명(비례대표 3명 포함)은 열린우리당 1명, 한나라당 28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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