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위기극복의 출발점은 대구의 정체성 확립을 포함한 '대구 재창조'로 시작돼야 한다.
전략산업의 업종선정은 인위적인 정책수단보다는 시장기능에 의한 경쟁시스템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공정한 경쟁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또 경제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한 경제교육이 선행돼야 한다.
기업에 대한 각종 규제를 혁신해야 한다. 말로만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외치면서 기업관련 업무에 직면하면 규제 법규를 내미는 공직자는 변해야 한다. 모든 분야에서 최고를 달리고 있는 서울과는 항상 교류의 문을 열어 놓고 분야별로 서울과의 역할분담을 고려해야 한다.
대구경북 경제통합은 치열한 경제전쟁에서 낙후되고 있는 대구와 경북이 공동으로 번영할 수 있는 생존전략이다. 대구와 경북의 연구개발(R&D) 성과의 공동활용도 중요하다. 대학 및 초현대적 연구장비는 지역 발전을 위해 경북과 공유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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