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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서 물속으로 접근 성추행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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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크게 붐비자 혼잡한 물속에서 여성의 몸을 만지는등 추행이 잇따라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30일 해수욕장에서 여성 피서객을 상대로 추행을 한 혐의(강제추행)로 베트남 산업연수생 D(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D씨는 지난 29일 낮 12시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10번 망루 앞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A(21.여)씨 등 여성 2명에게 물 속으로 접근해 수영복을 끌어 내리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D씨는 높은 파도로 피서객들의 몸이 뒤엉키는 틈을 이용해 교묘하게 피해 여성의 몸을 만진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또 이날 오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B(17)양을 추행한 혐의로 필리핀인 4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들의 혐의가 비교적 가벼워 주의조치를 취한 뒤 일단 귀가시켰다.

해운대 여름경찰서 관계자는 "여성들은 물놀이를 하는 척 하며 남자들이 장난을 걸어올 때는 일단 자리를 뜨고 그래도 따라 올때는 안전요원에게 신고하는 것이 좋다"며 "물속 성추행은 상대 남성이 부인할 경우 입증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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