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 15분쯤 경산 하양읍 이모(43) 씨의 아파트 욕실에서 이 씨가 대형 가방에 든 채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씨의 머리에 둔기로 맞은 흔적이 있고 손에 상처가 많이 난 점으로 미뤄 심하게 반항하다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체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다.
경찰은 또 "1억 7천만 원이 든 이 씨의 통장이 없어졌다."는 가족들의 말을 근거로 금품을 노린 범행으로 추정하고 이 씨 주변인물들에 대한 수사를 펴고 있다.
이 씨는 애인인 임모(34·여·중국 거주) 씨가 '이 씨와 연락이 되지않으니 확인을 해달라'고 친구에게 요청,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발견됐으며 외항선원을 하며 독신으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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