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은 불볕더위, 밤에는 열대야에 시달려 온 시민들은 최소한 이달 중순까지는 무더위를 더 각오해야 할 것 같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대구와 포항에는 지난 달 31일부터 연 8일째 푹푹 찌는 밤이 이어졌다. 새벽이 돼도 최저기온이 25℃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으로 대부분 시민들이 잠을 설쳤다. 7일 아침최저 기온 경우 대구 25.7℃, 포항 27℃를 기록했다.
기상대는 7일에도 대구·포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으며, 이날 낮 최고기온도 대구 36℃, 경북 29~36℃ 등 가마솥 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보했다. 35℃에 육박하는 무더위는 8일이후에도 이어질 것 같다.
한편 우리나라는 내주 중반 이후부터 북상중인 7호 태풍 '마리아(MARIA)'와 8호 태풍 '사오마이(SAOMAI)'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크기가 중·소형이어서 큰 피해는 없을 것 같다.
대구기상대 측은 "확장된 북태평양 고기압이 계속 정체중이어서 무더위가 길어지고 있다."며 "7호 태풍 경우 10일쯤 일본을 지나쳐 오기 때문에 많은 비를 뿌리지는 않겠다."고 예보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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