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조선족 밀집지역인 중국 길림성에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실무조사단을 파견했다. 새마을운동세계화 태스코포스팀과 도 새마을회 회장단 등으로 구성된 9명의 조사단(단장 이철우 정무부지사)은 현지에서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을 협약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조사단은 11~15일 중국 길림성 장춘,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 용정시 등을 돌아본 뒤 최종 1개 마을을 선정, 2007년부터 새마을 시범마을로 조성한다. 아울러 양칭차이 길림성 부성장과 김진길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과 만나 새마을운동의 중국 전수와 새마을연수단 유치 방안에 대해 협의를 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러시아·몽골·콩고·칠레·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 국가와 해외동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새마을운동을 수출하는 등으로 국제협력을 증진, 천연자원이 풍부한 이들 국가에 우리 기업이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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