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대구와 경북 포항에 또다시 열대야가발생해 시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다.
16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와 포항지역의 최저기온이 각기 25.9 도, 26.1도를 기록해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이로써 대구지역은 지난달 31일 이후 이달 9일을 제외하고 올들어 16일째 열대야를 겪었으며 포항도 이달들어 12일째 열대야를 기록하는 등 찜통더위를 나타냈다.
더구나 대구.경북지역에는 이같은 무더위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대는 "16일과 17일 경북 남서 및 북동 내륙 일부에 소나기가 예상될 뿐오늘(16일) 대구 낮 최고 36도, 내일도 35도의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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