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고와 경북고,동성고가 제36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8강에 합류했다.
북일고는 19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16강전에서 7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투수 장효훈을 앞세워 경기고를 6-0으로 이겼다.
북일고는 0-0 팽팽한 긴장이 계속되던 5회에 타자일순하며 홈런 1발 등 5안타를 몰아쳐 단숨에 6득점,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했다.
경북고는 이어 벌어진 16강전에서 2루타 3발 등 6타수 4안타로 4타점을 책임진 김상수 등 타자들의 분전에 힘입어 경주고를 12-3으로 완파했다.
동성고도 선발투수 윤명준이 8⅔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활약한 가운데 중앙고를 3-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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