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은행에 달러 위조, 마약 거래, 무기 확산 등과 관련된 다량의 불법 자금을 은닉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스튜어트 레비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담당 차관이 21일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레비 차관은 이어 "달러 위조 등과 같은 북한 정권의 불법 활동들로 볼 때 북한자금중 불법적인 것과 합법적인 것간의 경계를 거의 구분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하고 "미국은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북한 관련 계좌를 수취하는데 따른 위험성을 주의깊게 평가하도록 계속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북한이 베트남에 은행계좌를 개설하고 레비 차관이 베트남정부 및 중앙은행 관리들에게 10개의 북한 계좌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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