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94개국 모두가 전쟁기간에 민간인 및 포로 보호에 관한 제네바협약에 서명을 마쳤다고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1949년에 맺은 제네바협약은 세계 모든 나라의 지지를 얻게 됐다.
ICR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제네바협약에 서명하지 않았던 마지막 남은 2개국 가운데 남태평양의 나우루는 지난 6월27일, 신생독립국인 몬테네그로는 8월 2일 각각 서명을 마쳤다고 전했다. 장-필립 라부아예 ICRC 법률단장은 "무력충돌로 인해 인간의 생명과, 생존을 위한 물질적 수단이 파괴되는 지금 국제인도주의법이 전쟁기간에 인간 존엄성의 보호와 인간성 유지에 이바지한다는 것을 재확인한 점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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