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메모리 연타' 게임장 대표 입건

영주경찰서는 23일 불법 메모리연타기능을 사용해 게임장을 운영해 온 혐의로 영주 휴천동 '바다이야기' 게임장 대표 최모(40·안동 용상동) 씨를 입건하고 기계 1대를 압수했다. 최 씨는 지난 7월 1일부터 100여 평의 게임장에 전자식 게임기 72대를 설치하고 손님들에게 점수에 따라 경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산경찰서도 이날 임당동 주택가에 PC 9대로 도박장을 개설, 일일 50만 원 상당의 부당 매출을 올린 혐의로 이모(32·경산 임당동)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안동경찰서는 안동 옥동에 불법으로 성인게임장을 차려놓고 컴퓨터 35대로 도박장을 운영해 온 혐의로 권모(35·안동 평화동)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지난달 5일부터 지금까지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장 78곳, 불법도박 PC방 226곳 등 모두 304곳을 단속했다.

최재수·강병서·마경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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