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매전면 용산리, 온막리 등 8개 마을 주민 200여 명은 31일 오전 9시 청도군청 앞에서 청도 용산리 일대에 추진되는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항의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현재 업체가 환경영향평가를 신청한 이곳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수질오염 등 환경문제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특히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로마저 막히게 될 것."이라며 "청도군은 세수확보를 위해 주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적법절차를 이유로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원동 청도군수는 "공청회 등 주민의 뜻을 최대한 존중하고 환경·재해평가 등 법적인 절차와 각 실과 협의, 군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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