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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정부군이 佛 자선단체 직원 17명 총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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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정부군이 프랑스 자선단체 직원 17명을 총살하고 타밀반군(LTTE)에 대한 폭격을 감행했다고 스리랑카감시단(SLMM)이 30일 발표했다.

스웨덴 등 스칸디나비아 반도 5개국으로 구성된 SLMM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달초 발생한 '기아추방운동(AAH)' 현지 직원의 사망에 대해 스리랑카 정부군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4일 스리랑카 정부군과 타밀반군간 교전지역인 무투르시(市)에서 자선단체 직원들이 두부에 총상을 입고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단체의 베느와 미리벨 대표는 현지로 조사팀을 파견하려 했으나 군인들에게 저지당했다고 말했다.

단체는 자체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고 정보원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또 LTTE이 자신들의 소행과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난 6월 만원버스에 폭탄테러를 자행해 최소한 64명의 승객이 사망케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월15일 스리랑카 북부의 케비티골레와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던 만원버스에서 폭발물이 터져 최소 64명이 숨지고 78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정부 측은 즉각 폭탄테러의 주범을 타밀반군으로 지목했으나 반군은 이를 부인해왔다.

단체는 "유일한 범행 동기와 능력, 공격력 등을 감안할 때 타밀반군이 민간인 살해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타밀반군의 소행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콜롬보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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