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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너졌다"…미국 농구 드림팀 몰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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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일본 세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종가 미국이 그리스에 수모를 당하면서 '드림팀 몰락사'가 새삼 관심이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들로 구성된 드림팀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출범해 이번이 7기째로, 2002년 세계선수권대회를 기점으로 기세가 수그러지기 시작했다.

미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준결승에서 소련에 무릎을 꿇으면서 NBA 선수들을 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고 차기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의도대로 미국의 '슈퍼파워'를 자랑했다.

◇1기 바르셀로나 올림픽 = 멤버는 마이클 조던, 찰스 바클리, 칼 말론, 클라이드 드렉슬러, 크리스 멀린, 데이비드 로빈슨, 래리 버드, 매직 존슨, 존 스탁턴, 크리스티안 레트너로 작전타임도 쓰지 않고 8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2기 1994년 세계선수권대회 = 8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멤버는 샤킬 오닐, 레지 밀러, 도미니크 윌킨스, 조 두마스, 알론조 모닝, 마크 프라이스, 숀 캠프, 댄 멀리, 데릭 콜먼, 래리 존슨, 케빈 존슨, 스티브 스미스.

◇3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 드림팀의 위세는 여전히 막강했다. 8전 전승 금메달리스트들은 찰스 바클리, 데이비드 로빈슨, 레지 밀러, 스카티 피펜, 미치 리치몬드, 샤킬 오닐, 페니 하더웨이, 칼 말론, 그랜트 힐, 게리 페이튼, 아킴 올라주원, 존 스탁턴이었다.

◇4기 2000년 시드니 올림픽 = 신승을 거두는 등 흔들리기도 했으나 또 8전 전승 우승이었다. 출전자는 빈스 카터, 케빈 가넷, 알론조 모닝, 레이 앨런, 빈 베이커, 앨런 휴스턴, 안토니오 맥다이스, 샤리프 압둘라힘, 스티브 스미스, 제이슨 키드, 개리 페이튼, 팀 하더웨이.

◇5기 2002년 인디애나폴리스 세계선수권대회 = 드림팀이 처음으로 수모를 당한 대회였다. 예선에서 아르헨티나에 발목이 잡혀 각종 국제대회 연승이 '58'에서 끊어졌다. 8강전과 5-6위전에서 유고슬라비아와 스페인에게 져 6승 3패로 6위에 머물렀다. '배신자'들은 폴 피어스, 마이클 핀리, 안드레 밀러, 바론 데이비스, 숀 매리언, 저메인 오닐, 엘튼 브랜드, 안토니오 데이비스, 벤 월리스, 레지 밀러, 래프 라프렌츠, 제이 윌리엄스.

◇6기 2004년 아테네올림픽 = 치욕의 행진은 이어졌다. 팀 던컨, 라마 오돔, 리처드 제퍼슨, 앨런 아이버슨, 스터판 마버리, 에메카 오카포, 카를로스 부저, 숀 매리언, 르브론 제임스,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드웨인 웨이드, 카멜로 앤서니 등이 나왔지만 옛 영광의 재연은 없었다. 예선부터 리투아니아 등에 두들겨 맞아 드림팀이 아니라 '드럼팀'으로 불렸다. 5승 3패로 동메달을 땄다.

◇7기 2006년 일본 세계선수권대회 = 르브론 제임스, 카멜로 앤서니, 드웨인 웨이드, 커크 하인리치, 셰인 배티어, 앤트완 재미슨, 크리스 보쉬, 앨튼 브랜드, 크리스 폴, 브래드 밀러, 드와이트 하워드 등이 분전해 6연승을 달렸으나 준결승에서 그리스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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