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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피해 최소화 위해선 FTA 협상결렬 감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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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權五乙)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은 4일 "미국의 농산물 시장 10년 내 완전개방 요구에 맞서 우리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협상 결렬도 감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3차 본협상을 앞두고 미국은 쌀을 포함한 모든 농산물에 대해 10년 내 관세를 철폐하겠다며 '예외없는 개방' 원칙을 거듭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쌀은 양허 제외는 물론 이번 협상에서 논의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며 "축산물, 과일 중에서 민감도가 높은 품목도 양허대상에서 제외하되, 부득이한 경우 장기간 이행기간 확보 등 다양한 전략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과의 FTA를 협상한 34개국 중 15개국이 협상 도중 중단했다는 점을 감안, 협상 결렬이 오히려 국익을 지킬 수도 있다는 자세로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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