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4일 한 무장괴한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총을 난사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이 무장괴한은 이날 암만의 관광명소인 로마시대 원형극장 외곽에서 관광객들에게 발포, 영국인 1명이 숨지고 다른 영국인 2명과 네덜란드, 호주, 뉴질랜드인 각각 1명, 경찰관 1명 등 모두 6명이 다쳤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번 사건은 이라크 알 카에다를 자처하는 단체가 지난해 11월 암만 호텔들을 폭파, 63명이 사망한 이후 일어난 요르단 내 최악의 테러다.
암만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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